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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K리그]주춤하는 울산 vs 추격하는 전북…25일 사실상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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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인천, 홈에서 10위 부산 상대로 잔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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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이 FA컵 결승에서 만난다. (제공=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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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사실상의 결승전이 열린다.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정면충돌한다.

1위 울산과 2위 전북은 25일 오후 4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의 홈 경기다.

내달 11월1일 최종 27라운드가 남았으나, 승점이 동률인 양 팀의 우승은 이 경기에서 결정 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울산과 전북은 승점이 54점으로 같다. 그러나 울산(득점51)이 전북(득점43)에 다득점에서 앞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정반대다.

울산은 지난 주말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더비'에서 0-4 완패를 당했다. 동해안더비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울산과 포항의 라이벌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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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축구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 (제공=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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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점수 차 패배와 함께 주축 선수 2명을 잃었다. 수비수 불투이스와 공격수 비욘존슨이 포항전에서 나란히 퇴장으로 쫓겨났다. 전북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반면 전북은 광주전 완승으로 상승 분위기를 탔다.

한교원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벤투호를 다녀온 왼쪽 수비수 이주용이 날카로운 오버래핑과 함께 공격 본능을 뽐내며 전북의 약점을 메웠다.

또 올 시즌 4차례 유관중 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한 김보경의 발끝도 친정팀 울산의 골문을 겨냥한다.

울산과 달리 특별한 부상자도 없어 최정예 멤버로 울산 원정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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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3연승을 달렸다. (제공=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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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싸움도 막판까지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진다.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24일 오후 4시30분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구장으로 부산 아이파크를 불러들인다.

인천은 승점21점으로 10위 부산(승점25)과는 4점 차이다. 이 경기를 잡아야만 최종전에서 역전을 노릴 수 있다.

다급한 건 11위 성남(승점22)도 마찬가지다. 성남은 하루 앞선 23일 오후 7시 수원 삼성 원정 경기에 나선다. 최근 5연패에 빠진 성남이 수원에 또 지면 꼴찌로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

설상가상 성남은 김남일 감독이 징계로 수원전까지 벤치를 지키지 못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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