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통일부 "김정은 中인민군 참배, 북중 매우 돈독해지는 연장선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中 인민군 묘 참배는 총 3번째 방문

뉴스1

통일부 전경(자료사진).©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최소망 기자 = 통일부는 2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을 찾아 참배한 데 대해 "최근 북중간 관계가 매우 돈독해지고 있는 연장선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참배 의미에 대한 질문에 "공식 분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자세한 것은 (좀 더) 분석해 보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오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중국인민지원군 조선 전선 참전 70돌을 기념해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을 찾아 열사들에게 참배했다.

이 당국자는 김 위원자의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 방문이 총 3번째 방문이라면서 "2013년과 2018년에 참배한 바 있는데, 각각 참배 시기가 차이가 있다"며 "소위 북한에서 말하는 '조국해방전쟁 승리기념일'(7월27일)를 계기로 2013년도에는 60주년, 2018년도에는 65주년을 맞아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에는 중국인민지원군 참전 70주년 계기로 방문을 한 것이 (기존 방문과는) 차이가 있다"며 "이번에 (김 위원장이) 간 지역이 마오쩌둥의 아들 마오안잉이 있는 곳이라서 북중 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freshness410@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