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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美대선 적중 조사기관, 이번에도 “트럼프가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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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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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점쳤던 여론조사 업체가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전망했다.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자신의 의견을 밝히길 꺼리는 트럼프 지지자인 이른바 ‘샤이 트럼프’를 간과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여론조사업체 트라팔가르의 로버트 케헬리리 수석 조사관은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 마지노선인)최소 270명대 선거인단 확보로 이길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이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승리를 점치는 대부분 여론조사와 상반된다.

현재 대부분 미국 여론조사는 바이든 후보의 승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 선거인단 270명을 바이든이 이미 확보했다는 전망도 있다.

그러나 케헬리는 “여론조사 대부분이 숨겨진 트럼프 표를 놓치고 있다”며 “보수진영이나 트럼프 지지자들 사이에서 자기 의견을 드러내지 않는 분위기가 분명히 있다”고 했다.

그는 “이들은 여론조사 참여를 꺼려한다. 이 점을 보완하지 않으면 여론조사는 무용지물”이라며 “숨은 트럼프 지지자들은 비난을 두려워해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밝히지 않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트라팔가르는 2016년 대선 때 펜실베이니아, 플로리다, 미시간 등 주요 경합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선다고 예측한 여론조사업체다. 당시 거의 모든 여론조사는 힐러리 클린턴이 이기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정치전문 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가 집계한 전국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은 21일 기준 바이든 후보가 51.0%로 트럼프 대통령(42.6%)을 8.4%p 차이로 앞서고 있다. 선거전문매체 ‘538’은 바이든이 88% 확률로 이길 것으로 봤다. 이 매체는 4년 전 클린턴에게 87%의 승리 가능성을 부여했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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