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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당 탈당' 금태섭 2차 직격…"당론에 부응하지 않은 것이 소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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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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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정청래 더불어주당 의원이 탈당한 금태섭 전 국회의원을 사건과 관련, "당론에 부응하지 않은 것이 소신인가"라며 2차 직격을 했다.

21일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SNS에 '나의 소신, OOO(언론사명)의 금태섭 띄우기에 부동의 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정 의원은 "무명의 강선우 의원이 금 의원을 경선에서 이겼다. 강 의원이 민주당 권리당원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에서도 권리당원과 비슷한 60% 이상의 압도적 표차로 승리를 거뒀다고 들었다. 권리당원도 일반국민도 강선우의 손을 들어줬다"라며 "민주적 절차에 의한 민주적 선거의 결과였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당시 언론 보도 분위기는 강선우의 승리를 못마땅해 했다"라며 "강선우의 승리는 잘못된 것인가? 강선우의 승리가 잘못됐다면 권리당원도 일반 국민도 잘못된 투표를 했다는 말인가? 패배의 귀책사유는 누구에게 있는 것인가? 당원과 국민이 그의 패배를 책임져야 하는가? 다 자업자득"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총선을 앞둔 당시 금 의원의 경선 탈락이 마치 민주당의 외연확장 실패로 총선에 악영향을 줄 것 처럼 주술을 외워댔다"라며 "총선 결과가 그러했는가? 언론보다 국민들이 더 똑똑해졌다. 언론도 국민들을 상대로 훈장질을 그만 해야 한다. 안 먹힌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20대 총선을 앞두고 안철수 등이 탈당했다"라며 "당시 문재인을 흔들던 트러불 메이커들도 탈당해 당을 만들고 스스로 소멸해 갔다. 민주당은 오히려 당이 안정됐고 대선에 승리했고 21대 총선도 승리했다. 그때 탈당했던 분들이 지금 어떻게 되었나?"라고 직격했다.

정 의원은 "이당 저당 기웃거리며 탈당하는거 국민들은 싫어한다"라며 "그래서 국민들이 '철새 정치인'이라고 하는 것이다. 정치 냉소, 정치 혐오에 정치인의 철새 행각이 한몫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이지 않은가?"라고 비판했다.

또 "OOO(언론사명)는 소신파로 제목을 붙였다. 나는 이에 부동의 한다. 당원과 강서구 구민들은 '배신파'로 생각했기에 그를 경선에서 아웃시킨 것이라 나는 생각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이 공수처 설립"이라며 "당은 정권 획득을 목표로 한 동지적 정치 결사체다. 대선 공약과 당론에 부응하지 않은 것이 소신인가?"라고 금 전 의원을 향해 공개 질의했다.

정 의원은 "오늘도 많은 언론들이 그의 경선탈락때처럼 이러쿵 저러쿵 호들갑이다"라며 "민주당 지지율 떨어져라 떨어져라 주문을 외우는 것 같다. 그러나 국민들에게 별로 안 먹힐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OOO(언론사명)은 87년 6월 항쟁의 산물이다. 나는 창간 주주이고 창간독자다. 주주로서 독자로서 한말씀 올린다"라며 "OOO(언론사명), 잘 하시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에도 정 의원은 금 전 의원을 향해 "안타깝지만 본인을 위해서나 민주당을 위해서 잘된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어차피 예고되었던 일"이라며 "정치를 계속 하겠다니 국민의힘행 보다는 국민의당행을 권면한다"라고 했다.

이어 "다음 총선을 생각하면 국민의힘이 더 땡기겠지만 그래도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철수형이 외롭다"라며 "이럴 때 힘 보태주는 거다.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걱정하고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걱정한다. 아무튼 건투를 빈다"라고 적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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