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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폼페이오 美국무, 인도·스리랑카 등 순방…中견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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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위한 공동 목표 증진"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14일 워싱턴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21일(현지시간) 6개 중국 언론사에 대해 해외공관 등록을 의무화해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이미 악화된 미·중 관계 긴장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우려된다.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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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인도와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지역 순방에 나선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 인도·태평양 전략 강화 목적의 행보다.

미 국무부는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인도 뉴델리와 스리랑카 콜롬보, 몰디브 말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순방한다고 밝혔다.

인도 순방에는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도 동행한다. 이들은 카운터파트를 만나 연례 미·인도 각료급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무부는 "인도·태평양과 세계의 안정과 번영 증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라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이 (인도 방문 이후) 콜롬보로 이동해 강력하고 자주적인 스리랑카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미국의 책무를 강조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증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후에도 말레와 자카르타에서 역시 각국과의 우호적 관계를 강조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이라는 대중국 견제 차원의 자국 아시아 외교 전략을 재확인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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