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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이게 진짜 스윙] 제네시스의 패자 김태훈의 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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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김태훈(35)이 최근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최대 상금이 걸린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2018년 동아회원권 부산오픈에 이어 2년만에 코리안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김태훈은 초등학교 재학 시절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했고 큰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로 전향했다. 큰아버지는 야구선수 김준환이며 아버지는 축구 선수 출신이다. KLPGA 김상희 프로와는 사촌지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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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의 제네시스 둘째날 2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KPGA]



아마추어 시절 전국체전 2관왕과 호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우승한 바 있는 실력파이기도 하다. 지난 2017년 12월 결혼해서 지난해 6월 득남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투어가 줄었으나 그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이자 상금 선두에 올라 있다.

9개의 대회에 출전해 부산경남오픈에서 공동 3위, KPGA선수권에서 4위로 마친 바 있다. 최근 현대해상최경주인비테이셔널 연장전에 나갔으나 2위로 마친 뒤에 제네시스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주 열리는 전자신문비즈플레이에서 2연속 우승을 노린다.

김태훈의 올 시즌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평균 305.71야드로 6위에 올라 있고 안착률은 55.95%위로 84위다. 그린적중률은 70.78%로 19위이고 평균 타수는 69.93타로 3위에 올라 있다.

제네시스챔피언십이 열린 송도의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 1번 홀에서 김태훈의 드라이버 샷을 촬영했다. 다리를 고정한 상태에서 상체 회전이 이뤄지고 있다. 어깨가 끝까지 돌아가는 코일링이 훌륭하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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