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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TV는 사랑을 싣고' 양치승, 父폭력으로 얼룩진 과거→배우 시절은인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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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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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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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이 어려웠던 과거 시절을 회상하며 은인 찾기에 성공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헬스트레이너 양치승이 의뢰인으로 출연해 무명 배우 시절의 은인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의뢰인으로 등장한 양치승은 과거 '강철민'이라는 이름의 배우로 상업영화에 출연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양치승은 "20대 초반에 배우를 꿈꿨다. 제가 찾는 분은 배우의 캐스팅을 돕는 캐스팅 디렉터 박태길 형이다. 항상 응원해주고 처음 출연한 상업 영화도 형이 넣어줬다. 처음으로 제 이름을 엔딩 스크롤에 올리게 해준 형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양치승은 "발성을 위해 옥상에서 소리도 지르고 별 짓 다 했다. 영화는 네 작품을 했다"면서 허리 부상으로 배우의 꿈을 포기하게된 계기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그는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고백하기도. 양치승은 "저희 아버님은 남달랐다. 집에 와서 상엎고 어머니 힘들게 하고 손도 올라가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이웃에게는 평판이 좋았지만 어머니가 정말 힘들어하셨다. 철도청 공무원이었던 아버지가 월급을 집에 가져다 주지 않았다. 단칸방에 여섯 가족이 살았는데 설움이 많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양치승은 옛날 자신의 기족들과 셋방살이 하던 집과 닮은 곳을 찾아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친구들이 집에 놀러 올까봐 친구 생일은 축하해주고 제 생일은 말하지 못했다. 잔치할 형편이 안되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바르게 자라는 원동력이었다고. 그는 "제가 엇나가면 어머니가 힘들 것 같아서 엇나갈 수 없었다. 어머니가 힘들게 사시다 보니까 어머니를 위해 무언가를 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뿌리깊게 박혀있다"고 말했고 이어 어머니 이화자 여사가 등장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세탁 공장에 다니면서 하루 20시간을 일했다는 이화자 여사. 그는 "그렇게 살아도 집을 사서 살 때는 떠나고 싶고 가고 싶은 생각은 안해봤다. 남편이 괴롭혀도 나는 돈 벌어서 빚 갚고 떳떳하게 살아야 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양치승의 추억이 담긴 연기 학원에도 방문했다. 그는 "너무 많이 지나서 그런지 많이 바뀌었다"고 말하며 옥상으로 향했고 목놓아 박태길을 불렀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등장한 박태길은 양치승을 와락 껴안았다.

그는 "제가 이렇게 사람을 오랜만에 만나고 반가워할 수 있을까 했는데 형을 만니까 그렇다"고 말했다. 박태길 씨는 "원하던 꿈을 드디어 이루는 구나"라며 양치승을 칭찬하면서 "저는 필리핀으로 사업차 갔다가 2012년 귀국했다. 지금은 의류 디자인 사업체 등록해서 평범하게 사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태길은 "사실 캐스팅 디렉터와 학원생은 얼굴 보기도 힘들다. 그런데 치승이가 옥상에서 열심히 연습하던 모습이 인상적으로 남아있다"면서 친해지게 된 계기를 전했다.

네 사람은 양치승과 박태길의 만남을 위해 준비한 포장마차로 이동했다. 배우의 꿈을 접고 포장마차를 운영하기도 했던 양치승. 그는 박태길을 위해 두루치기 실력을 뽐내기도. 박태길은 양치승이 출연했던 영화 '총잡이'의 비디오 테이프를 선물했고 손수 제작한 티셔츠도 함께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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