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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독일 보건장관, 코로나19 걸려...확진 전 내각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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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장관들은 격리 안해..."회의서 위생·거리두기 규칙 준수"

뉴시스

[베를린=AP/뉴시스]21일(현지시간)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이 독일 정부 주례 내각회의에 참석한 모습.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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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독일의 옌스 슈판 보건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그는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내각회의에 참석했다.

도이체벨레 등에 따르면 독일 보건부는 21일(현지시간) 슈판 장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슈판 장관은 이날 앞서 정부 내각 장관들과 회의했다. 그러나 다른 장관들은 격리 조치되지 않았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내각은 위생과 거리두기 규칙을 준수하며 회동했다"며 "한 사람이 나중에 양성 판정을 받더라도 다른 참석자들까지 격리할 필요는 없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40세인 슈판 장관은 독일의 코로나19 대응을 지휘해 왔다.

독일은 다른 유럽국들과 마찬가지로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해지면서 제한 조치를 다시 도입하고 있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 기준 현재까지 독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만5342명이다. 총 사망자는 996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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