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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SK 자존심' 세우다...국내 선발 다승 공동 1위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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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최규한 기자]6회초 롯데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아낸 SK 선발 박종훈이 이닝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로진을 더그아웃 동료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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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SK 투수 박종훈이 리그 국내 투수로는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박종훈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⅓이닝 4피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거뒀다. SK의 11-3 대승. 박종훈은 KT 소형준과 함께 12승, 토종 투수로는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두고 있다.

이날 직구(62개) 투심(20개) 커브(35개)을 던졌다. 초반은 고전했다. 1회 선두타자 정훈에게 안타, 2루 도루를 허용했고, 2사 후 이대호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2회는 제구가 흔들려 볼넷 3개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삼진, 내야 땅볼로 위기를 넘겼다. 이날 가장 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다.

2회까지 48개의 공을 던지며 고전했다. 그러나 3회와 4회 연속 병살타로 효율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5회 손아섭에게 솔로 홈런 한 방을 맞았으나 6회 삼자범퇴.

11-2로 크게 앞선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종훈은 1사 1,2루에서 이태양에게 공을 넘겼다. 2사 후 이태양이 손아섭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으며 박종훈의 실점은 3점이 됐다.

박종훈은 경기 후 "오늘 경기에서 볼넷을 5개나 줘 더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2회 제구가 잘 안 잡힐 때 재원이 형이 더 웃어주며 편하게 리드해 준 것이 고맙다. 그리고 성현이 형과 정이 형도 편하게 던지라고 말해줘 더 자신감 있게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종훈은 일주일 넘게 쉬고, 오는 30일 시즌 최종전인 LG전에 다시 선발로 등판한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이날 롯데전을 마지막으로 쉴 것을 권유했지만, 박종훈은 마지막 경기까지 던지겠다고 자원했다. 그는 "남은 경기 내가 던질 수 있는 한 이길 수 있도록 잘 던지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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