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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10개 동맹국 올해 방위비 지출 목표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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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21일(현지시간) 회원국 가운데 10개국이 올해 나토의 방위비 지출 목표를 맞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이 10개국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합류한 프랑스와 노르웨이를 비롯해 미국, 그리스, 영국, 루마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폴란드, 리투아니아가 포함됐다.

나토는 지난 2014년 회원국들이 오는 2024년까지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2%로 늘리기로 합의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나토 유럽 동맹국에 이 목표를 맞출 것을 요구하면서 방위비 증액을 압박해왔다.

나토 동맹국의 방위비는 지난 6년간 계속 증가해왔으나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특히 불만을 드러냈던 독일은 여전히 목표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각국의 GDP가 줄어들면서 2% 목표치에 도달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워졌다고 AFP는 전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올해는 유럽 동맹국들과 캐나다의 방위비 지출이 연속으로 증가한 6번째 해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9개 국가가 목표치를 충족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또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는 문제와 관련, 나토 동맹국들은 적절한 시기에 조건이 충족될 때 함께 떠날 것이며 그 이전에는 아니라고 거듭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한 미군을 올해 크리스마스 때까지 완전 철군시키겠다는 뜻을 밝혔을 때도 비슷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나토는 2001년부터 아프간에 주둔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현지 병력 훈련 등을 담당하는 비전투 임무를 맡고 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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