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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가을야구 5강 문턱에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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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 져…KT 승리에 탈락 확정

반짝 ‘팔치올’ 후 7위에서 제자리

‘우승’ 1승 남긴 NC는 내일 한화전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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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의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지난해 최하위 롯데는 올 시즌 중위권을 맴돌면서 2017년 이후 3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5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롯데는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방문 SK전에서 3-11로 졌다. 전날까지 ‘트래직 넘버’ 2를 남겨놨던 롯데는 이날 5위 KT가 수원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연장 10회말 2-1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트래직 넘버를 모두 지우고 5강 탈락을 확정했다.

롯데는 올 시즌 반등을 기대하면서 성민규 신임 단장과 허문회 신임 감독(사진) 체제로 시즌에 돌입했다. 롯데는 시즌 내내 6~7위를 오가면서 5위권 진입을 노렸다. 지난 8월에는 허 감독이 “8월이 승부처”라고 예고한 대로 월간 승률 0.636(14승1무8패)을 기록해 ‘팔치올’(8월에 치고 올라간다)이라는 신조어도 탄생했다. 그러나 롯데는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한 채 7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성적보다는 나아졌지만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결과는 아니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SK는 롯데를 제물 삼아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잠수함 선발 박종훈은 6.1이닝 4안타(1홈런) 5볼넷 2삼진 3삼진 투구를 펼쳐 팀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12승(11패)을 수확한 박종훈은 KT 신인 소형준과 함께 올 시즌 국내 투수 최다승 타이를 이루면서 다승 공동 7위로 올라섰다.

박종훈은 3-1이던 2회 볼넷 3개를 내주고 1사 만루를 자초했다. 박종훈은 정훈을 8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손아섭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 위기에서 벗어났다.

3·4회를 손쉽게 끝낸 박종훈은 5회 손아섭에게 솔로포를 맞긴 했지만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손아섭은 이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24번째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타선에선 최정이 3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활약으로 박종훈의 승리를 지원했다. 최정은 0-1이던 1회 무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노경은에게 좌중간 역전 3점홈런을 쳐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재원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고종욱이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을 남겨둔 NC는 광주 KIA전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우승 확정을 다음으로 미뤘다.

NC는 22일 경기가 없고 23일 대전으로 이동해 한화와 맞붙는다. NC는 한화전에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를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다.

인천 |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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