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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단독] 공기업 정규직 늘리려 만든 자회사, 임원 96%가 '모회사 낙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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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공기업들이 현 정부들어서 자회사를 만들어왔죠. 그런데, 이렇게 만든 자회사 임원의 거의 전원이 해당 공기업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회사가 상급기관 낙하산용으로 전락한 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는데, 임유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전력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만든 자회사는 3곳입니다.

3곳 모두 사장은 한전 퇴직자 출신으로, 이 가운데 두명은 한전을 퇴직한 다음날 자회사 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