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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단독] 김봉현 2번째 자필문서…"검찰 관계자들이 도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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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라임 사건과 관련해서 수사를 받고 있는 김봉현 전 회장의 두 번째 자필 문서를 보도해드리겠습니다. 김 전 회장은 오늘(21일) JTBC에 직접 손으로 쓴 14장짜리 문서를 보냈습니다. 지난주에 공개된 첫 번째와 비슷한 형식인데, 새로운 주장들이 담겨 있습니다. 물론 아직 김 전 회장의 주장이고 수사에서 확인돼야 할 문제입니다. 저희도 계속 취재해 나갈 계획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수사를 피해 도망을 다니던 지난해에 검찰 관계자들이 '도피 방법'을 알려줬다는 내용입니다. "도주를 권유했다"거나 "수사팀의 추적 방법과 휴대전화 사용 방법 등에서 조력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이 자필 문서 속 주장들을 법무부의 감찰 조사에서도 말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