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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 복귀전서 25점 맹활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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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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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연경이 김연경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4211일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변함없는 실력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2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라운드 GS칼텍스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9-27 30-28 26-28 25-16)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김연경의 11년 만의 국내 복귀전으로 이목을 끌었다.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졌지만, 취재진만 80명께 몰려 장관을 이뤘다.

흥국생명은 지난 9월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의 셧아웃 패배를 고스란히 되갚았다.

지난 2009년 4월11일 GS칼텍스와의 챔피언결정전 이후 4211일 만에 V-리그 복귀전을 치른 김연경은 25점, 공격성공률 42.55%를 기록하며 외국인 선수 러츠(27득점, 공격성공률 43.64)에 뒤를 이어 맹활약했다.

올 시즌 우승 후보 답게 경기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1,2세트를 듀스까지 이어졌고, 흥국생명이 2세트를 모두 따내며 손쉽게 승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3세트 18-12로 앞선 상황에서 안혜진의 강서브에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4세트에서 전열을 재정비한 흥국생명은 빠르게 득점을 올렸고, 이후 큰 위기 없이 격차를 유지,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흥국생명은 설욕과 함께 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올렸다. 반면 GS칼텍스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러츠가 32점, 강소휘와 이소영이 각각 17점과 14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으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1(25-13 20-25 25-20 25-22)로 제압했다.

개막 2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1승1패로 3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18점 공격성공률 66.66%의 활약을 펼쳤다.

삼성화재는 바르텍(22점)-황경민(12점)의 공격 성공률이 40%대에 머물면서 고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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