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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독감백신 9명 사망...이언주 “안일한 대응, 정신 나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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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 의원/조선일보DB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독감 백신 사망 사례가 9건에 달한 것과 관련해 “정신이 나간 것인가”라며 정부 대응을 질타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 생명이, 어르신들의 생명이 달린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이 죽어가는데도 문재인 정부는 지켜보자며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게 참 문제”라며 “정부는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 ‘철저히 조사해 최대한 신속하게 알려드리겠다’며 립서비스만 하고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 전 의원은 “(정부는) ‘당장 백신 접종을 중단하고 사망원인 조사에 들어가라. 그리고 안전성이 담보됐을 때 접종을 재개하라’ 그게 상식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경찰이나 검찰이 수사도 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국민이 얼마나 더 죽어나가야 백신 접종을 중단할 것인지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고도 했다.

[선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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