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아주캐피탈 인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사모펀드(PEF)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중인 아주캐피탈 지분(74%)을 5700억원에 사들이는 내용이다. 아주캐피탈을 인수하면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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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은 지난 2017년 웰투시가 아주캐피탈 지분을 인수할 때 핵심기관투자자로 1000억원을 출자했다. 이때 우리금융은 우선매수청구권을 확보, 아주캐피탈 인수를 준비해왔다.
우리금융은 5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캐피탈과 저축은행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금융이 아주캐피탈을 인수하면 비은행 부문이 크게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주캐피탈은 업계 내 8위권 업체로, 자동차 금융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윤정 기자(fac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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