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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디앤씨미디어 "웹툰 사업부문 분할…'디앤씨웹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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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신설법인의 발행주식 100% 취득하는 물적분할 방식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디앤씨미디어는 웹툰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규법인 디앤씨웹툰(가칭)을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웹툰 사업부문 분할 후 존속법인은 디앤씨미디어로, 존속법인이 분할신설법인의 발행주식 100%를 취득하는 물적분할 방식이다. 분할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회사는 사업부문 분리를 통해 디앤씨미디어는 웹소설 사업, 디앤씨웹툰은 웹툰 사업을 맡아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웹소설과 웹툰은 제작 메커니즘과 소비 환경이 다른 만큼, 각 사업 특성에 맞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시장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사업부문별 의사결정체계 구축에 따른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신설법인 디앤씨웹툰의 경우 원작 웹소설에 기반한 노블코믹스 작품뿐 아니라 오리지널 웹툰 콘텐츠, 타사 협업을 통한 신규 콘텐츠 등을 제작해 시장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향후 웹툰의 특징을 살려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는 "웹툰 사업부문 분할 후에도 디앤씨미디어 본연의 기업가치엔 변함없을 것"이라며 "자회사 사업을 전폭 지원하고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시장저변 확대와 신사업 발굴을 통해 동반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은혁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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