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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강남 은마아파트 지하실서 가스총 40여정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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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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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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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지하에서 가스총 수십정을 든 자루가 발견됐다. 경찰은 방치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2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은마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오전 9시 30분쯤 지하 기관실 진입 계단에서 가스총 40여정이 든 자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먼지가 쌓인채로 발견된 이 가스총은 수년간 사람 손을 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스총을 모두 수거한 뒤 폐기할 방침이다.

경찰은 “위험성이나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방치 경위 등을 두고 수사 중이다”고 했다.

윤지원 기자 y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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