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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혐오 게시물 규제 강화…남성우월주의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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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 전환치료 연관 콘텐츠도 삭제

뉴시스

[알링턴=신화/뉴시스] 중국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 로고가 스마트폰에 뜬 모습. 8월3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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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중국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이 혐오 발언 및 인식을 퍼트리는 게시물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틱톡은 블로그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현재 틱톡은 신나치주의나 백인우월주의 및 홀로코스트(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의 유대인 학살) 관련 게시물을 제거하고 있다.

더 나아가 틱톡은 유대인, 무슬림 및 다른 집단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없애기 위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백인민족주의, 백인집단학살이론 등도 규제 대상이다. 백인집단학살이론은 비백인들이 집단 이민과 강제 동화 정책 등을 통해 백인의 몰살을 꾀한다는 음모론이다.

남성우월주의 관련 콘텐츠도 금지된다.

아울러 틱톡은 동성애자 전환치료(성소수자를 이성애자로 바꾼다는 치료법)나 태어날 때부터 성소수자(LGBTQ+)인 사람은 없다는 주장과 연계된 콘텐츠도 삭제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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