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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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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황희찬 45분' 라이프치히, 바샥셰히르에 2-0 승리...앙헬리뇨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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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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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앙헬리뇨의 맹활약에 힘입어 라이프치히가 UCL 첫 승을 신고했다. 황희찬은 후반 교체 출전해 팀 승리에 일조했다.

라이프치히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 H조 1차전 바샥셰히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홈팀 라이프치히는 폴센, 포르스베리. 올모, 앙헬리뇨, 캄플, 은쿤쿠, 무키엘레, 할스텐베르그, 우파메카노, 오르반, 굴라시가 선발로 나섰다.

라이프치히가 먼저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 15분 페널티박스로 침투한 앙헬리뇨에게 캄플이 정확한 패스를 넣어줬다. 앙헬리뇨가 완벽한 터닝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라이프치히가 한 발 더 달아났다. 전반 20분 은쿤쿠가 앙헬리뇨에게 연결했다. 앙헬리뇨가 논스톱 슈팅으로 멀티골을 신고했다.

분위기를 확실히 잡은 라이프치히는 계속해서 바샥세히르를 몰아붙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전은 라이프치히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라이프치히는 포르스베리를 대신해 황희찬을 투입하면서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의 속도를 이용해 좋은 기회를 만들어갔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바샥셰히르도 역습으로 몇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그때마다 굴라시 골키퍼에 막히며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되면서 라이프치히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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