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수적 열세에도 바르셀로나가 UCL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 G조 1차전 페렌츠바로시와의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파티, 쿠티뉴, 트린캉, 데 용, 피야니치, 데스트, 랑글레, 피케, 로베르토, 네투가 선발로 나오며 최정예 멤버들을 모두 출전했다.
바르셀로나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기회는 페렌츠바로시가 잡았다. 전반 10분 후방 공간으로 침투하는 은구엔에게 정확한 패스가 연결됐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곧이어 이어진 기회에서도 비스카가 골대를 맞추며 바르셀로나 골문을 위협했다.
선제골의 바르셀로나의 몫이었다. 전반 26분 메시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마무리해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분위기를 되찾았다. 전반 35분 트린캉이 우측에서 정확한 컷백을 내줬고, 파티가 논스톱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디부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곧바로 이어진 메시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바르셀로나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41분 파티와 데 용이 원투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를 단 번에 무너뜨렸고, 파티가 깔끔한 마무리로 페렌츠바로시의 골문을 열어냈다. 바르셀로나가 앞선 채로 전반전은 종료됐다.
바르셀로나의 골행진이 이어졌다. 후반 6분 메시에서 파티, 파티에서 쿠티뉴로 패스가 깔끔하게 이어졌고, 쿠티뉴가 강력한 슈팅으로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어린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로테이션을 진행했다.
결정적인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2분 침투하는 응구엔에게 정확한 패스가 연결됐고, 피케가 저지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해 퇴장을 받았다. 페널티킥에서 카라틴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수적 열세에도 바르셀로나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7분 뎀벨레가 완벽히 수비를 뚫어냈고, 뎀벨레의 패스를 페드리가 마무리하며 4번째 골을 넣었다. 이후 메시의 도움을 받은 뎀벨레도 한 골을 추가하며 바르셀로나가 대승을 거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