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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홍표, 교통사고 후 4번의 대수술 "연기 포기 했었다"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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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배우 김홍표가 연기를 포기했던 사연을 전했다.

20일에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홍표가 출연해 교통사고로 연기를 포기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최성국은 "달력을 보니까 한 번 더 여행을 하면 올해가 끝난다. 올해는 아무것도 한 게 없다. 집에만 있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광규가 졸린 눈을 하자 곽진영은 "자자"라고 이야기했고 최성국은 "저기 가서 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광규는 "국진이형이 있을 땐 생각도 못했던 드립"이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홍표가 동기들 중에서 가장 먼저 주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김홍표는 "'임꺽정'이 44부작이었는데 매회 시청률이 30%가 넘었다. 60%이상을 사전제작으로 만들었던 대작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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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은 "나도 카메라 앞에 처음 섰던 게 임꺽정 6회였다. 어린 임꺽정 누나한테 껄떡대다가 두드려 맞은 역할"이라며 "가기 전에 설명을 안해준다. 이 씬에서는 네가 주인공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갔는데 옷을 더 입혀주더라. 알고보니까 맞을 것을 대비해서 입혔던 거다. 엄청 맞고 왔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조하나는 "나는 처음 들어갔을 때 '맥랑시대'라는 드라마에 처음 나갔다"라고 말했다. 곽진영은 "나는 '분노의 왕국'에서 술집 작부로 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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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홍표는 큰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임꺽정'을 하차했던 사연을 전했다. 김홍표는 "4번의 대수술을 받았다. 젊었는데도 뼈가 붙지 않았다. 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점점 더 안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사고 후 김홍표는 광주로 내려가 생계를 위해 일용직 간판업과 대리운전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최성국은 "마음이 아팠던 얘기 중 하나가 요즘 뭐하냐고 물어봤을 때 택시 운전 했다고 하더라. 왜 거기 가서 했냐고 물어봤더니 서울에선 자꾸 알아봐서 안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홍표는 "광주에서 5년 살 때 형이 옷도 챙겨줬다"라고 고마워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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