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3554894 0252020102163554894 03 0301001 6.2.0-RELEASE 25 조선일보 0 false false false false 1603216800000 1603217317000

20년 보유하면 이자 60% 더 주는 국채 나온다

글자크기
내년 하반기부터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국채 투자 상품이 나온다. 20년 만기까지 보유하면 최대 60% 가산금리와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국채시장 역량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채 발행이 늘어나는 것에 맞춰 수요를 확대하려는 취지다. 외국보다 낮은 내국인들의 국채 투자비율을 높이려는 목적도 있다. 우리 국민의 국채 투자 비율은 0.07%로 미국(0.7%), 일본(2.7%), 영국(8.8%)보다 크게 낮다.

구체적으로 10년 만기 국채는 기본 이자의 약 30%, 20년 만기 국채는 약 60%의 가산금리를 얹어줄 계획이다. 다만 개인 구매 한도는 연 1억원으로 제한한다. 또 장기 저축의 성격을 고려해 유통을 금지하고 필요하면 중도환매를 허용할 계획이다. 국채에 대한 친밀감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소장 가치가 있는 액면가 1만원 수준의 실물 기념국채도 발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현재 국채 10년물 금리가 1.4%인데, 여기에 30%를 얹어줘도 1.8% 수준이어서 개인들이 10년간 자금이 묶이면서 투자할 만한 메리트가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종석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