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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심판 터치한 아구에로, 영국 여성정치인들까지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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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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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여성심판에게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가 비판을 받고 있다.

아구에로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아스날전 전반 막판 스로인을 선언한 여성심판 마세이 엘리스 부심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항의를 했다.

엘리스 부심은 아구에로의 팔을 뿌리치며 거절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아구에로는 경기에 복귀했고, 별다른 경고나 징계는 없었다.

사라이 베어맨 FIFA 여자축구 심판장은 CNN과 인터뷰에서 “심판을 협박할 수 있는 불필요한 행동이었다. 그가 징계를 받든 아니든 명확하게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국사회에서 아구에로의 행동을 성희롱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영국의 여성정치인 로제나 알린칸은 “아구에로의 행동은 명백하게 허용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체육부 차관 앨리슨 맥고번은 “끔찍하다. 당장 그녀 목에서 손을 떼라”고 SNS에서 아구에로에게 소리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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