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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붙잡기 나선 토트넘… 연봉 얼마나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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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 이적 차단 재계약 추진

英 언론 “모리뉴, 최우선 순위 요청”

팀내 최고액 153억원 기준점 될 듯

세계일보

토트넘이 7골로 EPL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는 손흥민을 붙잡기 위해 재계약에 나섰다. 이에 따라 115억원이었던 그의 연봉도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AP연합뉴스


트레이드를 제외하고는 계약기간 내에 이적이 자유롭지 않은 북미 프로스포츠와는 달리 유럽이 중심이 된 축구의 이적시장은 철저한 ‘머니 게임’이다. 계약기간이 한참 남은 선수라도 많은 연봉으로 유혹하고, 적절한 이적료만 지불하면 언제든지 영입할 수 있다. 그렇기에, 각 팀들은 핵심 전력을 지키기 위해 아직 계약기간이 많이 남은 선수와 재계약에 나서기도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이 에이스로 올라선 손흥민(28) 붙잡기에 나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기존 선수들과 재계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손흥민이 최우선 순위로 떠올랐다”고 20일 보도했다. 영국 정론지인 텔레그래프도 “토트넘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에 대한 다른 빅클럽들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서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데일리 메일은 “조제 모리뉴 감독이 구단에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는 등 EPL 최상급 선수로 올라선 손흥민과 하루빨리 재계약해 그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2018년 여름 토트넘과 주급 15만파운드(약 2억2000만원)의 조건으로 2023년 6월까지 재계약을 한 바 있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780만파운드(약 115억원)로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에 이어 팀 내 3위다.

이에 따라 재계약 시 손흥민의 연봉도 대폭 인상될 수밖에 없다. 일단 손흥민이 팀의 최고 플레이어로 올라선 만큼 케인과 은돔벨레가 받는 주급인 20만파운드(약 2억9000만원), 연봉 1040만파운드(약 153억원)가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경우에 따라 팀 내 1위 연봉까지 노려볼 만하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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