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인영 "WFP 대북사업 적극 지원"…노벨상 수상 축하서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李, 취임 직후 WFP 통한 대북 지원 나서

"식량이 최고의 백신…WFP 역할 중요"

뉴시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8.06. kmx1105@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세계식량계획(WFP)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 WFP의 대북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일 WFP에 따르면 이 장관은 지난 15일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에게 보낸 수상 축하 서한에서 "통일부는 앞으로도 WFP의 북한 사업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코로나19 백신이 개발·상용화되기 전까지는 식량이 혼돈에 맞서는 최고의 백신이라는 부분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WFP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이동이 통제됐음에도 불구하고 WFP가 긴급 구호 현장에서 이뤄낸 결정적 역할과 성과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취임 직후인 지난 8월6일 첫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으로 WFP의 북한 영유아·여성 지원사업에 1000만달러(약 119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통일부는 지난해 WFP를 통해 북한에 쌀 5만t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다만 북한이 이를 거부하면서 실제 지원은 이뤄지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