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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에 다친 보행자, 자동차보험으로 보상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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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전동킥보드 타는 사람 쉽게 찾아볼수 있죠?

그만큼 관련 사고도 크게 늘고 있는데요.

그동안은 길을 가다 킥보드와 부딪혀 다쳤을때 보상 받기가 애매해서 분쟁이 적지 않았는데, 당국이 해결책을 내놨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차장을 빠져나가던 차량, 전동킥보드와 부딪힙니다.

["우아! 뭐야? 사람!"]

무단 횡단에, 신호 위반, 심지어 역주행하다 난 사고도 있습니다.

이렇게 곳곳을 질주하다보니 전동킥보드에 사람이 치이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3년 전만 해도 한 해 100건 정도였던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는 지난해 4백 건을 넘었습니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그동안 동력이 있는 자전거로 분류됐던 전동킥보드가 12월부터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따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13살만 되면 면허가 없어도 전동킥보드를 몰 수 있고, 자전거 도로로 운행을 해야 합니다.

[신성희/서울 송파구 : "추월을 해버리니까 이게 부딪히려고 하는 경우가 많죠. 그럴 때 깜짝깜짝 많이 놀라죠."]

이에 따라 애매했던 사고 보상 문제가 명확해집니다.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 아예 전동킥보드를 보상 대상으로 못 박았습니다.

피해자가 자신이나 가족의 자동차 보험사에 가해자 정보와 교통사고 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이준교/금감원 특수보험1팀장 : "피해자 발생시에 신속하게 자동차보험사가 먼저 보상할 수 있으면 이런 보장사각지대가 없어지는…."]

보험사가 최대 1억 5천만 원 한도 안에서 보험금을 주고, 이 돈을 가해자에게 청구하는 방식입니다.

새로운 보험 약관은 다음달 10일부터 적용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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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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