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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국내 시니어 골프 투어 선수, 대회 중 심근경색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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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프로골프협회 로고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대회 도중 출전 선수가 심근 경색으로 숨졌다.

20일 충북 보은의 클럽D보은에서 열린 KPGA 시니어 마스터즈(총상금 1억원) 출전 선수인 박승룡(59)이 9번 홀에서 경기 도중 쓰러졌다.

KPGA 관계자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 9번 홀에서 박승룡이 어프로치 샷 이후 쓰러졌고, 동반자들과 협회 직원 등이 응급조치를 한 뒤 8분 만에 도착한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 보은 금강장례식장에 임시 빈소가 마련됐으며, 이후 강원도 속초로 옮겨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KPGA는 유족, 시니어 선수회 등과 장례 절차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2014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입문한 박승룡은 2015년 한국시니어오픈 선수권대회에서 공동 9위에 오른 경력이 있다.

한편 20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이던 KPGA 시니어 마스터즈는 이 사고로 인해 취소됐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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