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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 아빠인 60대가 꽉 끼는 치마에 하이힐 신고 출근하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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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세 아이를 둔 60대 남성의 패션이 화제다.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독일에 사는 미국인 마크 브라이언(61∙사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치마에 하이힐을 신고 생활하는 그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로봇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마크는 4년 전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치마와 하이힐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직장은 물론 집에서도 꽉 끼는 치마를 입고 하이힐을 신는다는 그는 처음 하이힐을 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대학에 다닐 때 처음 하이힐을 신어 봤는데 당시 여자친구가 같이 춤추기 전에 하이힐을 같이 신어 보자고 했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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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포르쉐와 미녀들을 사랑하고 하이힐과 치마를 일상에 접목하는 이성애자이자 행복한 유부남’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프로필 공개에도 치마를 입기 시작한 후 자신의 성적 취향을 질문 받을 때마다 그는 “‘당신들이 상관할 일이 아니다. 다른 때에는 난 그냥 이성애자’라고 답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크는 “외출 중에 가끔 모르는 사람들에게 눈총을 받기도 하지만 개의치 않는다”며 “일부 남자들은 내가 평범한 대화가 가능한 보통 남자라는 사실에 놀라워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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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는 주로 착용하는 아이템으로 온라인에서 구매한 5인치 스틸레토와 펜슬 스커트를 꼽으면서 “가장 편한 것은 아니지만 난 꽉 끼는 펜슬 스커트와 하이힐을 착용한 내 모습을 정말 마음에 들어 한다”며 “꽉 끼는 치마와 하이힐을 착용한 여성들을 항상 존경해 왔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마크는 세 번 째 결혼 후 아내와 11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의 세 자녀 모두 그의 선택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마크 브라이언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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