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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몸살 증세' 로하스, 고열 지속되면 코로나19 검사 예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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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LG전 선발 제외…출전 힘들듯

뉴시스

[수원=뉴시스] 최진석 기자 = 4일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1회말 KT 3번타자 로하스가 우익수 뒤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0.10.04. my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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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희준 기자 = 순위 싸움에 한창인 KT 위즈가 2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0)의 전력 이탈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이강철 KT 감독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늘 경기가 중요한데 로하스가 경기에 출전하기 힘들 것 같다"며 "감기몸살과 고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로하스가 오늘 오전 갑자기 감기몸살 증상을 보였다. 괜찮아지는 것 같아서 대타로 경기에 투입할까도 생각했지만, 열이 상당히 올랐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로하스 없이 경기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중요한 순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일단 내일은 출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KT 관계자는 "로하스가 집에서 체온을 쟀을 때 37.2도였고, 출근 후에는 37도였다"며 "병원으로 이동해 링거 주사를 맞는 중이고, 오후 6시께 링거 주사 치료가 끝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링거 주사를 맞고도 고열이 지속되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하스는 KT 타선의 중심이다. 올 시즌 136경기에 출전한 로하스는 타율 0.353 46홈런 132타점을 기록해 타율과 홈런, 타점 부문에서 1위를 질주 중이다.

현재 2~5위 간의 격차는 크지 않다. 2위 LG와 5위 두산은 불과 1.5경기 차다. 3위 KT는 LG에 0.5경기 차로 뒤져있다. 이런 상황에서 로하스의 이탈은 KT에 여러모로 아쉽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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