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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이어 나성범도 현지 관심 ‘솔솔’… 3년 1,800만달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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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NC 나성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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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키움 내야수 김하성(25)에 이어 NC 외야수 나성범(31)까지 미국 현지 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카고 지역 매체 삭스머신은 20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내년 전력을 예상하며 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중 나성범을 3년 1,800만달러(약 205억원) 규모로 계약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마커스 스트로먼(뉴욕 메츠)에 이어 2번째 영입 대상 후보로 나성범을 거론한 뒤 “31세 나이와 지난해 무릎 부상이 있었지만 KBO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왼손 거포”라며 “우익수로 뛸 수 있고, 노마 마자라(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파워를 넘어설 수 있는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자라는 올해 42경기에 나가 타율 0.228 1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텍사스에서는 116경기에서 타율 0.268 19홈런 66타점을 올렸다.

이어 삭스머신은 “나성범의 삼진 비율이 지난 2년간 증가했고, 나이와 무릎 상태를 볼 때 수비 범위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충분히 영입할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나성범의 영입으로 젊은 선수 위주인 외야진에 압박을 줄 수도 있다”며 “162경기를 모두 우익수로 나갈 수 없지만 지명타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후 포스팅 자격을 얻는 나성범은 올해 122경기에서 타율 0.322 31홈런 106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 매체는 김하성에 대한 평가도 잊지 않았다. 김하성을 한국 선수 중 가장 주목 받는 선수로 꼽으면서 “LA 에인절스의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의 완벽한 대체자”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도 이날 “김하성에게 관심을 보일 만한 구단들이 있을 것”이라며 “그 동안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한국 선수들과 달리 25세라는 나이가 강점”이라고 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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