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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수술 앞두고 병원 찾은 20대 여성 코로나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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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터키에서 입국…1차 '미결정' 2차 '음성' 판정

2주간 격리 후 수술 위해 진단검사 받았다가 양성 판정

중앙일보

지난 2월 울산시 동구 울산대학교병원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이 응급실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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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터키에서 입국해 울산 집에 머무르다가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은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20일 울주군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가 울산 157번째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질병이 있어 수술을 받기 위해 전날인 19일 울산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가 20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4일 터키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다음날인 5일 KTX 울산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1차에서 ‘미결정’ 판단이 나와 2차 검사를 받았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거쳐 같은 달 18일 격리가 해제됐다. 격리 해제 하루 만에 병원을 찾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A씨는 울산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으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A씨는 부모 등 가족 4명과 함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A씨 가족과 접촉자인 친구 1명 등을 상대로 진단 검사를 할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이달 14∼19일까지 6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가 7일 만에 코로나19 환자가 추가됐다. 지금까지 15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현재 입원 중인 환자는 5명이다. 이중 141번째 확진자는 위중한 상태다.

한편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온라인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금액은 현금으로 1인 가구 4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신청한 사람은 대상인 9631가구 중 394가구(4.1%)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청 대상가구는 구비 서류를 지참해 조속히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백경서 기자 baek.kyung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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