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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대전 감염경로 불명 코로나19 확진자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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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가족모임 관련 확산은 진정세
한국일보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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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추석연휴 친인척 모임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대전 서구 도마동 40대여성(대전 419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50대 직장동료(420번 확진자)와 70대 가족(421번 확진자)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충남 천안에서 건양대병원으로 이송을 온 70대 여성(422번 확진자)도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충남대병원 간호사인 419번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피로감을 보였으며, 전날 충남대 선별진료소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419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불명확한 상황이다. 당국은 419번 확진자와 421번 확진자의 감염순서가 바뀔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421번의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420번 확진자의 접촉자 14명과 421번 확진자의 접촉자 등을 파악해 검사를 벌이고 있다.

422번 확진자도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상황으로, 이 여성은 지난 15일부터 무기력 증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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