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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노동자 또 숨져…이번엔 생활고로 극단적 선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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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양이원영 의원 국감서 밝혀…"죽음의 행렬 멈춰야"

연합뉴스

의사진행 발언 신청하는 양이원영 의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 등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하고 있다. 2020.10.19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택배 노동자의 과로로 추정되는 사망 사고가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와중에 이번에는 생활고에 몰린 택배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은 20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오늘 새벽 3∼4시 로젠택배 부산 강서지점에서 40대 후반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고인은) 과도한 권리금 등을 내고 일을 시작했고 차량 할부금 등으로 월 200만원도 못 버는 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며 "수입이 적어 신용도가 떨어지고 원금과 이자 등을 한 달에 120만원 정도 부담하고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이 늘어나면서 택배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이 같은 죽음의 행렬을 어떻게 멈출지 환노위에서 같이 국감 기간뿐 아니라 이후에도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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