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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연구원장은 직원폭행, 발사체부품은 고물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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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의원 "원장 폭언·폭행, 직원은 사과도 못받아"

황보승희 의원 "원장에 대한 과기부 감사자료 달라"

양정숙 의원 "발사체 핵심부품이 고물상으로"

뉴시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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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2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정부출연연구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 포화가 집중됐다.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포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임철호 항공우주연구원장의 부적절한 처신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임 원장 취임 뒤 회식이 유독 많아졌다. 2019년 5월 회식때 맥주를 마시다 안주를 던지고 직원에 폭언을 했으며 12월에도 2차 술자리에서 소란을 피우고 노래방에서는 팔을 깨물기도 했다"며 회식자리 폭언·폭력 사례를 열거했다.

그러면서 "당사자는 사과받지 못했다고 했는데 항우연은 사과했다고 허위답변을 보내왔다"며 "항우연 감사에서도 물수건을 던지는 행위에 대해선 경고 조치했지만 폭언이나 폭행에 대해서는 감사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같은당 황보승희 의원도 "권력핵심과 가까운 인사에 대해 과기부가 봐주기 감사를 한게 아니냐"면서 과기부에 임 원장 폭력행위에 대한 감사결과 자료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임 원장은 "부덕의 소치로 죄송하다"면서도 "원인을 생략하고 결과만 놓고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반박했다.

무소속 양정숙 의원은 항우연의 우주발사체 부품 관리부실과 대형 프로젝트인 달탐사 사업의 지연을 우려했다.양 의원은 "발사체 킥모터를 고물상에 판매했다가 회수한 사례는 국내 우주기술이 외부로 유출될 수 있덨던 심각한 사안"이라면서 "과기부 출연연 전체에서 확인하니 항우연의 부품관리 기준이 매우 미비했고 업무인수 관련 기준도 없었다"며 상시 감사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달탐사 작업에서는 지속적인 조직 갈등문제가 보이고 있다. 작년에도 달탐사 지연에 빚대 '달 참사'라는 지적이 나왔고 항우연 노조가 감사를 요청하기도 했다"며 "개발일정이 3년8개월 가량 지연되면서 금액도 350억원이 늘었다"고 질책했다.

임 원장은 "작년 말에 단장을 교체한 뒤 달 탐사 프로젝트는 정상화됐다"며 "2022년 8월 발사 목표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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