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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파티, 시끄러! 잠좀 자자” 세입자 살해한 美 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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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에서 집주인이 층간 소음을 일으킨 세입자 부부를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미 폭스뉴스 등이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조선일보

사건 용의자 차트 리드. /트위터


외신에 따르면, 미 미시간주 배틀 크리크의 집주인인 차트 리드(53)라는 남성은 이달 초 밤새 파티를 벌이던 같은 아파트 위층 세입자 조지프 소울(34)과 그의 아내인 재클린 레퍼드(31) 부부를 살해했다.

리드는 다툼 후 도망가는 소울을 총으로 쐈고 레퍼드는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이후 부부의 시신을 가방에 담아 트럭에 실어뒀다가 트럭을 인근 주택 차고로 옮겨 방치했다. 소울 부부가 지난 7일 이후 보이지 않자 이들의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고 리드는 수사가 시작되자 15일 자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리드는 소울 부부와 층간소음 분쟁을 벌이다 살해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리드는 소울 부부가 자주 파티를 열어 밤늦게까지 너무 소란스럽게 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고, 말다툼이 잦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인들은 "리드가 숨진 부부와 자주 격렬한 분쟁을 했고 소음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밝혔다고 경찰은 전했다. 리드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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