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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정청래 "秋, 강단 있어"…김근식 "노무현 탄핵도 강단 있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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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의 죄 씻듯 친문의 선봉장으로 강단 보여줘"

"이제 국민들이 '강단있게' 문 정권을 심판할 것"

정청래 "이렇게 강단있고 속시원한 장관 처음 봐"

뉴시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근식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 청문자문단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문자문단 및 정보위원 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7.16.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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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단 있고 속시원한 법무부 장관"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맞습니다, 맞고요. 추미애 장관의 강단은 알아줘야 한다. 노무현 탄핵도 '강단 있게' 밀어붙였다"고 비꼬았다.

김 교수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환노위원장 시절 민주당 의원 못 들어오게 막고 '강단 있게' 법 통과시켰다. 아들 휴가 비리에도 끄떡없이 27차례의 거짓말까지 해가며 무혐의로 '강단 있게' 정리했다"며 "문정권 방패막이로, 권력 비리 수호자로 이번에도 '강단 있게' 역사에 길이 남을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단 있게 밀어부쳤던 탄핵의 죄를 씻기라도 하듯이 지금은 친문의 선봉장으로 초절정 강단을 보여주고 있다"며 "강단이 있는 게 아니라 개념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추 장관 강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이제 국민들이 '강단 있게' 문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추미애 장관의 수사지휘권은 발동과 동시에 발효된다. 이제 윤석열 총장은 국민적 관심사가 있는 사건에 대해 속수무책 쳐다볼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강단 있고 속시원한 법무부 장관은 처음 본다. 추미애 장관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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