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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F-35A 스텔스 전투기 24대 국내 도착… 2021년까지 전력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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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비행하는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 뉴스1


방위사업청은 F-35A 스텔스 전투기를 현재까지 24대 인수했으며 내년까지 전력화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시제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주요 방위력개선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F-35A는 최고 속도 마하 1.8의 스텔스 전투기다. 공군은 프리덤 나이트(Freedom Knight)로 명명한 F-35A를 내년까지 40대 전력화할 계획이다. 현재 24대가 반입됐으며 16대는 내년까지 차례로 국내 인도될 전망이다.

방사청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일부 인도 지연이 있었으나, 한·미 관계부처간 협조를 통해 항공기 국내인도를 조기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항공기 수용시설은 인도일정을 고려해 단계별로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2단계 시설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8년까지 8조8095억원이 투입되는 KF-X 사업은 계획된 일정에 맞춰 시제기 제작에 돌입한 상태다. 방사청은 시제기(1호기)가 이달 기준 65% 조립이 완료됐고, 내년 5월에 출고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초도 비행은 2022년 7월이 목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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