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김창숙, 배우 데뷔 계기 “대학생 때 예식장 광고 촬영…학교 갔더니 난리 났더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배우 김창숙(71·사진)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70년대 대표 배우 김창숙이 출연했다.

이날 김창숙은 “어렸을 때부터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대학교 1학년 때 CF 감독에게 촬영을 제안 받았다”며 “아르바이트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예식장 광고를 찍으러 갔다”고 전했다.

이어 “화장하고 면사포를 쓰고 한 컷을 찍었는데 나중에 학교에 갔더니 배우가 있다고 난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극장에 갔더니 제가 찍은 예식장 광고가 나오더라. 창피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창숙은 지난 1968년 T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서울이여 안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과 영화 ‘명동 나그네’, ‘심야의 방문객’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데뷔 후 30년만인 지난 1998년에는 MBC 연기대상 여자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