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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동 킥보드 타고 출근하던 50대, 굴착기 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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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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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출근하던 50대가 굴착기에 치여 숨졌다.

20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6시30분쯤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한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가던 A씨(50)가 굴착기와 추돌해 숨졌다.

굴착기가 큰 도로에서 작은 도로로 들어서는 입구에서 우회전으로 진입하고, 킥보드는 인도와 인도 사이 차도를 건너다가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킥보드 운전자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평소 다니던 출근길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굴착기 운전자는 "뒤에서 오는 차량을 확인하기 위해 좌측만 보고 진행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굴착기 운전자는 도로교통법상 주의의무 위반,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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