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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승남 의원 "광양항 포화상태, 추가 배후단지 확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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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승남(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은 20일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여수광양항만공사 국정감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양항 배후단지 추가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합뉴스

김승남 의원
[김승남 의원실 제공]



김 의원은 "광양항에는 현재 동측 배후단지와 서측 배후단지에 각각 33개·22개 등 총 55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는데 내년 단지 내 입주기업 임대가 완료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항만 배후단지는 항만법에 따라 지정·개발하는 산업단지로, 항만 관련 산업과 직결되는 1종 항만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위한 2종 항만시설로 나뉜다.

항만공사는 기존 배후단지 입주 완료에 대비해 2021~2025년 북측 배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지만, 조성 완료 시점이 2025년이어서 물동량 확보를 위한 배후단지 마련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김 의원은 "지난해 기준 3억1천100만t의 수출입 물동량 처리를 기록한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광양항 배후단지 추가 조성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배후단지 조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광양항 인근 세풍산업단지 내 배후단지 조성을 비롯해 장기 대책의 수립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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