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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한국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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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월 거쳐 백신 수천만 회분을 생산할 것”

세계일보

러시아가 개발해 공식 등록한 '스푸트니크 V' 백신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 사이트 캡처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등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한국 등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국부펀드(RDIF) 측이 밝혔다.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키릴 드미트리예프 RDIF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11월을 시작으로 12월을 거쳐 백신 수천만 회분을 생산할 것”이라며 “1월부터 물자를 배포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을) 인도, 브라질, 한국, 중국 및 또 다른 한 국가에서 만들 것이기 때문에 올해 12월 대량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DIF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연구소의 스푸트니크 V 백신 개발을 지원했다. 러시아는 8월 중순 스푸트니크 V를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으로 승인했다.

앞서 미국 등 서구 국가들은 러시아 백신의 효능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과 달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딸을 앞세워 러시아가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강조한 바 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8월 27일(현지시간) 한 인터뷰에서 “우리 백신은 동물과 자원자들에 대한 사전 및 임상 실험을 통과했다”며 “내 딸의 경우에서 그랬듯 백신은 지속가능한 면역을 제공하며 항체를 나타나게 한다. 무해하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딸이 자원해서 백신 실험에 참여했으며 접종 이후 약간의 체온 상승을 겪었지만 몸상태가 괜찮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방금 전에도 딸과 통화했다. 건강이 괜찮다고 한다. 모두 좋은 상태”라고 강조 한 바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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