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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기록은 7분…손흥민, 개인 EPL 최단 시간 득점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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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손흥민. 런던 | EPA연합뉴스



[런던=공동취재단, 스포츠서울 장영민통신원·박준범기자] 손흥민(28·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후 자신의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을 다시 썼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렸다. 전반 8분만에 공격 포인트 2개를 모두 기록했다. 리그 7호골을 작성한 손흥민은 도미닉 칼버트-르윈(23·에버턴)과 함께 EPL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더불어 EPL 통산 60호골 고지에도 오르는 겹경사를 누렸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시작 45초 만에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벼락같은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45초 득점은 손흥민이 EPL 입성 후 최단 시간에 득점한 기록이다. 이전까지 손흥민의 EPL 최단 시간 득점은 지난 2016~2017시즌 미들즈브러와의 6라운드, 그리고 올시즌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기록한 7분이었다. 2017~2018시즌에는 리버풀전에서 12분, 그리고 지난시즌에는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10분에 득점을 한 바 있다. 그만큼 손흥민의 득점 기회 포착과 마무리 능력이 정점에 올랐음을 증명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더욱이 손흥민의 이번 골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이후 최단 시간 득점으로 기록됐다. 지난 1월에 치른 미들즈브러와의 FA컵 3라운드 재경기에서 지오바니 로 셀소가 1분 55초 만에 골을 넣었는데, 손흥민이 이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지난 4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축포를 쐈던 손흥민은 구장 최단 시간 득점 기록까지 거머쥐는 기쁨을 만끽하게 됐다.

여러 기록을 세우고도 손흥민은 경기 후 웃지 않았다. 자신의 득점과 기록보다 팀이 승리하지 못한 것을 크게 아쉬워했다. 그는 “(골은) 스스로 열심히 준비하면 따라온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지금은 팀 성적이 더 중요한 것 같다. 결과는 매우 아쉽다. 이길 경기를 비겨서 더 그렇다”고 기록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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