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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1분도' 못 뛰다니…현지도 납득불가 "발렌시아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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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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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스페인 매체가 이강인(19, 발렌시아) 출전 여부에 물음표를 던졌다. 비야레알전에 1분 출전하지 못할 상황까지는 아니란 것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에서 성장했고, 지난해 1군으로 승격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로 재능을 인정 받았지만 발렌시아 팀 전술과 궁합이 맞지 않았다. 이번 여름에 임대 혹은 이적을 타진했던 이유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선임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프리시즌에 이강인 위주로 팀을 꾸렸다. 발렌시아 고위층도 다니 파레호 등 베테랑 선수들 내치고 젊은 팀 개편을 준비하면서 이강인에게 기회가 많이 갈 거로 예상됐다.

프리시즌 막시 고메즈와 환상 궁합을 개막전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2라운드까지 선발로 출전하면서 발렌시아 핵심으로 성장하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10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이상 기류가 포착됐다.

비야레알 구보 다케후사와 미니 한일전이 예고됐지만,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라시아 감독은 역습에 적합한 선수들을 꾸렸다고 설명했지만 현지에서는 의문이다. 19일 스페인 매체 '데포르티보 발렌시아'는 "어디에도 이강인이 보이지 않았다. 1분도 뛰지 않은 점은 정말 이상하고 놀라운 일"이라고 보도했다.

초반 분위기와 사뭇 달리진 점을 지적했다. 매체는 "발렌시아는 리빌딩 중이다. 이강인에게 새로운 팀과 환경에서 역할을 요구했다. 그렇게 될 거로 짐작했지만 여전히 그라시아 감독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미래는 불투명하다. 비야레알전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 분석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원하지만, 이강인 측은 확실한 플랜을 원한다. 재계약에 미온적인 반응이다. 그라시아 감독도 여름 이적 시장 '0입'에 고위층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휴식기에 자진 사퇴를 고려하기도 했다. 어쩌면 피터 림 구단주가 원하는 이강인 출전 시간 보장과 현장에서 불만이 원인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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