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평생 지켜줄게" '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신화 축복 속 진짜 부부로 '웨딩마치'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전진과 류이서가 신화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전진과 류이서 결혼식이 최초공개됐다.

스페셜 MC로 배우 임정은이 출연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남편에 대해 임정은은 "송중기 송승헌 감우성 섞어놓은 것처럼 닮았다"면서 "하나하나씩 닮아, 송중기의 뽀얀피부와 송승헌의 진한 눈썹, 감우성의 지적미, 내가 냉정한 편인데 남편은 정말 괜찮은 것 같다"며 남편사랑을 보였다.

이어 완벽한 남편이 자신의 애정신에 질투한다고 말하면서 임정은은 "우리부부가 좀 예민한 편, 결혼할 때도 관심과 집착을 좋아해, 구속하기도 했다"면서 전진 못지않은 임저리 면모로 폭소를 안겼다.
급기야 화장실까지 동행한다고.

임정은은 "뭐든지 함께하고 싶다, 남편과 떨어지기 싫어 회사갈 때 차 트렁크에도 들어가고 싶기도 했다"며 철통 껌딱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아이가 있지만 자신의 포커스는 신랑이라며 완전 찐사랑을 보였다.

임정은은 "남편이 김희선 팬이라 질투한 적 있다"면서 "난 유아인 팬, 자기 색깔이 강한 배우다, 아들이 재아, 딸 이름은 아인으로 지었다"며 비화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OSEN

MC들은 전류커플 합류 후 게시판에 훈훈한 미담이 속출한다고 전했다. 아내 류이서가 아시아나 항송 근무당시 엔젤로 유명했다고.

아내의 미담에 전진은 "15년 동안 헛되게 일하지 않은 것 같아, 나까지 기분이 좋더라"고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강동원 팬인 아내에게 질투도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전류커플의 웨딩 모습을 공개했다. 전진과 류이서 커플은 아침부터 떨리는 모습으로 결혼식을 준비했다. 전진은 "미용실 도착하는 순간 너무 뜰렸다"면서 신부를 본 순간 더 긴장했다고 했다.

전진은 신화 멤버들도 온다면서 "멤버들오면 더 떨릴 것 같아, 19살 때부터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갈 것 같다"며 신화가 또 다른 가족같은 존재기에 더욱 긴장된다고 전했다.

결혼식 준비가 끝난 후, 하나둘 씩 신화 멤버들이 도착했다. 에릭은 아내 나혜미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전진은 에릭에게 "형도 떨렸냐"고 질문, 에릭은 "당연하다"면서 공감했고 전진은 "멤버들이 있어 더 떨리더라"고 말했다.

특히 애릭은 대놓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낯가릴 아내를 걱정해 어딜가나 아내 나혜미의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전진은 "아내 챙기는 모습이 나랑 비슷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OSEN

신화는 완전체로 사진도 남겼다. 전진은 "든든한 형제들"이라며 고마워했다. 이로써, 신혜성이 사회를 보고 김동안이 축가 부르기로 했다.

신혜성의 사회로 결혼식이 시작됐다. 신혜성은 "20년을 함께 지내온 신화, 그리고 형으로 너무 기쁘다"며 전진의 본명인 박충재란 이름을 크게 불렀고 전진은 긴장 반 설렘반 모습으로 늠름하게 입장했다.

이어 결혼식의 꽃인 아내 류이서가 입장, 전진은 "천사같았다, 평생 옆에서 지켜줘야겠다 생각한 순간"이라며 벅찬 모습을 보였다.

또한 류이서가 혼자 입장한 것에 대해선 "6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이유를 전하면서 "아들같은 남편이지만 아버지 같은 드든한 남편이 돼야겠다 생각해, 그때 기분이 정말 뭉클했다"며 떠올렸다.

서로에게 사랑을 새기는 사랑의 서약을 시작으로 반지를 나눠끼웠다. 신화 멤버들이 이에 울컥하며 23년 찐우정을 보였다. 이어 오지호의 축사부터 김동완이 축가로 분위기를 더욱 달달하게 만들었다. 축복가득한 결혼식이 됐다.

OSEN

다음은 신혜성이 전진에게 신부 류이서만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부탁했다. 전진도 갑작스러운 부탁에 당황하며 신부를 위한 공연을 준비, 전진의 솔로곡은 '다가WA'가 흘러나왔고, 전진은 아이돌미를 장착한 눈빛과 퍼포먼스로 결혼식장을 흥으로 물들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