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3523616 0092020102063523616 04 0401001 6.2.0-RELEASE 9 뉴시스 62165766 false true false false 1603120519000 1603120537000

벨기에 "코로나19, '쓰나미'처럼 폭증...통제불능 가까워"

글자크기

보건장관 "행동방식을 철저히 바꿔야"

뉴시스

[브뤼셀=AP/뉴시스]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한 음식점 모습. 2020.10.19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벨기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쓰나미'처럼 폭증하면서 재확산세가 통제불능에 빠지고 있다고 현지 보건장관이 경고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프랑크 반덴브룩 벨기에 보건장관은 19일(현지시간) RTL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시민들이 행동방식을 철저히 바꿔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정말로 쓰나미에 가까운 상황이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가깝다"며 "아직까지는 통제하고 있지만 어려움과 부담이 엄청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대중에게 주는 메시지는 하나 뿐이다. 감염을 피해 스스로를 보호하고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AP는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인용해 지난 일주일간 벨기에에서 평균적으로 10만 명당 하루 73.95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중 체코 다음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 기준 벨기에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만2253명이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주변 유럽국보다는 누적 확진자가 적지만 이달 16일부터 매일 1만 명 넘는 신규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사망자는 현재 1만413명이다.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는 벨기에의 상황이 전국적 봉쇄령을 내렸던 지난 3월보다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벨기에 정부는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통행 금지, 오후 8시 이후 주류 판매 금지 등의 조치를 내렸다. 또 야외에서 만날 수 있는 다른 가구 구성원 수를 3명에서 한 명으로 줄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