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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정동환, 가수 출신 아내 ♥정윤선→도예가 딸까지 예술가 집안 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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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데뷔 50년을 맞은 정동환이 아내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정동환이 출연했다.

배우 정동환의 아내는 대표곡 '엽서'를 비롯해 '잊지는 못할 거야', '아들' 등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 정윤선이었다. 이날 정윤선의 방송 출연은 무려 10년 만이라 보는 이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정윤선은 MBC 공채 9기 출신으로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에도 출연했던 배우 출신이기도 하다.

전원생활 23년차인 부부는 집을 공개하며 과거를 추억했다. 특히 결혼 이후 가수 활동을 그만뒀던 정윤선은 IMF를 맞는 등 금전적으로 어려웠음에도 정동환의 곁을 살뜰하게 지켰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정윤선은 "여자가 일을 하면 더 여유로울 순 있다. 우리는 밤업소도 그렇고 일할 데가 많지 않냐. 그런데 그러다보면 남편 일이 잘 안되는 것 같다. 연예인 부부 중 한 사람만 어필이 되지 두 사람 다 어필이 되진 않는다"며 "그래서 내가 벌기보다는 작은 돈이라도 정동환 씨가 가져다준 돈으로 살자 하고 (가수 활동을) 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데뷔 50년을 맞은 정동환은 1인 4역 모노드라마를 통해 반백년 연기 인생의 또다른 도전을 앞두고 있었다. 연기와 동시에 연주까지 해야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정동환은 "나로선 버거운 작업인 건 사실이지만 극복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습실에는 배우 서이숙이 등장, 응원을 펼쳐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이어 정동환은 얼마 전 이사 한 딸의 도예공방을 이날 처음 방문했다. 창작의 길을 택한 딸의 고달픔을 누구보다 이해하는 정동환은 도예를 실제로 체험해보며 딸을 응원했다.

딸 정고운 씨는 아버지에 대해 "열심히 사는 모습만 봤다. 저희가 낮잠 자는 걸 허락도 못할 정도로 본인 관리를 너무 철저하게 하셨던 것 같다"며 "그런데 지금은 저도 똑같더라. (아이들이) 늘어지는 것도 못보겠고, 주어지는 게 있으면 해결하려고 하는게 아버지랑 똑같다고 남편이 그런다. 풀어지는 게 잘 안되더라"고 말해 붕어빵 부녀 면모를 뽐냈다.

이 밖에 가수 출신 아내 정윤선은 과거 같은 세대에 활동해 그 우정이 어느덧 40년에 이른 혜은이, 김세화와 함께 모임을 가졌다. 이어 가수 선배 장미화와 건아들의 박대봉, 남궁옥분까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고의 자리에서 돌연 결혼을 발표한 정윤선에 대해 김세화는 "놀랐다. 내조하기엔 아깝다는 생각이었다"며 "당시 신곡도 준비하고 있었다. 그 노래 '미련 때문에' 너무 좋은 노래였는데 결혼 때문에 나오지 못했던 거다. 아쉬웠다"고 회상했다.

혜은이 역시 당시 너무나 세련되고 아름다웠던 정윤선에 부러움을 느끼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윤선은 "(가수를 그만두고) 처음엔 가요제도 안봤다. '왜 여깄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가수들이 사그라진 뒤 다른 가수들이 올라오면서 그때쯤 (아쉬움을) 잊게 되더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끝으로 정동환은 오롯이 홀로 책임져야 하는 1인 4역 무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대사 자체가 쉽지 않다. 편한 대화체가 아니고 어려운 단어들이 계속 연결돼 있어서 좀 힘들다"고 말하면서도 그는 모든 에너지를 쏟고 난 뒤에도 다시 대본 연습에 열중하는 열정으로 좌중을 감탄케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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