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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단독] 감사원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과정 흠결" 결론…감사 방해만 징계 요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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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표방하면서 조기 폐쇄했던 월성 원전 1호기에 대해서 그동안 논란이 적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경제성이 충분한데 정치적 이유로 폐쇄했다는 비판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감사원이 지난 1년 넘게 이 조기폐쇄가 적절했는지 감사를 벌였고 오늘 그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여권의 만만찮은 압박이 있었다는 사실도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대롭니다. 감사결과는 내일 국회에 보고가 되고 나면 공개될 예정인데, 조기 폐쇄의 근거가 된 원전의 경제성이 너무 낮게 평가됐다고 감사원이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조기 폐쇄 결정이 옳았는지에 대한 평가는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