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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특급’ 반열 오른 손흥민…‘은퇴 후 결혼’ 원칙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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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환호하는 손흥민. 일거수일투족이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톱 스타로 성장했다.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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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톱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한 손흥민(28ㆍ토트넘)에 대한 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사생활을 포함한 그라운드 밖 모습에 대한 궁금증도 점점 커지고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을 조명하는 기사를 내고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은 은퇴할 때까지 결혼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앞서 손흥민이 결혼에 대해 밝힌 생각을 종합해 전했다.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은 여러 시즌 동안 토트넘의 핵심 선수이자 스타로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지만, 경기장 밖 생활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거의 없다”면서 “한국의 유명 연예인들과 사귀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현재는 교제 중인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현역으로 뛰는 동안 ‘비혼’을 원칙으로 정한 이유는 “은퇴하기 전까지는 결혼하지 말라”는 아버지 손웅정 씨의 조언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손흥민은 “결혼하면 당연히 가족과 아내, 아이들이 삶의 1순위여야 한다. 하지만 톱레벨에서 뛰는 동안 만큼은 축구를 최고의 자리에 두고 싶고, 축구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고 설명한 바 있다.

아울러 손흥민은 “톱 레벨에서 뛰면서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게 즐겁다. 그러기 위해선 내 경기력을 오랫동안 꾸준히 유지해야한다. 이를 위해 술을 마시지도 않고 축구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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