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드론 비행장 만든다고 하고 휴양소 지어라?' 해임 LX 상임감사의 월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감현장]김정렬 LX 사장 "아주 잘못된 일 일어났다"

뉴스1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감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장에 의원들의 자리가 많이 비어 있다. 2020.10.19/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김정렬 국토정보공사 사장은 승진인사에 관여하고 휴양소 건립 추진을 강요하는 등 문제를 일으켜 해임된 전 상임감사와 관련 "아주 잘못된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임된 전 상임감사를 지적하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상임감사는 직원들이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특정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거나, 승진인사에 특정 지역 출신의 승진·보직을 지시하고, 드론 비행장을 건립한다고 하고 휴양소를 건립하라는 등 비위행위를 저질러 해임됐다.

김 사장은 '왜 고발하지 않느냐'는 질의에는 "감사원법에 따라 업무를 처리했는데, 감사원에서 감사와 해임까지 이뤄졌지만 고발하라는 지시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maveric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